한반도 3대 명산 한라산국립공원의 소개 지리산, 북한의 금강산과 함께 한반도의 3대 영산에 속하는 한라산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해발 1,950m로1,950m 남한에서 가장 높다. 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식물의 보고로서, 1966년 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월에는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신생대 제4기의 젊은 화산섬인 한라산은 지금으로부터 2만 55천 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하였으며, 한라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오름들이 분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섬 중앙에 우뚝 솟은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는 자애로우..
아름다운 해안이 멋진 섭지코지 소개 아름다운 해안이 아름다운 제주 동해안에서 돌출된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해안경관이 뛰어나다. 들머리 신양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끝 언덕 위 평야에 매달린 유채밭, 여유롭게 방목하는 제주 조랑말, 바위로 둘러싸인 해안절벽과 어린 선바위가 솟아 있어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송이는 제주의 다른 해안과 달리 붉은 화산재로 만들어져 있어 만조와 간조에 따라 물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암석층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의 명전을 연출합니다. 섭지코지는 화산재(才士)가 많이 생성되는 땅이라는 뜻이고, 고지는 육지에서 바다로 돌출된 '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역사와 과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섭지코지를 더욱 풍부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쇠소깍의 유래 쇠소깍은 제주도 남쪽으로 한라산 물줄기가 흐르는 효동천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쇠소깍은 효동천의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져 형성된 깊은 웅덩이입니다. 쇠소깍은 소가 누워 있는 연못의 '마지막 끝'이라는 뜻입니다. 쇠소깍은 양쪽 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의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예전에는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기우제를 지내던 성지라 돌을 던지거나 물놀이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계곡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만들어 포구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쇠소깍바위를 비추는 민물이 유난히 푸르고 맑아 회색빛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올레 5코스와 6코스를 연결하면서 많은 올레꾼들이 찾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계속 따라 내려가면 검은..
아름다운 명소 천지연폭포 소개 제주도의 서귀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용천수가 많이 솟고, 지하층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수성응회암이 널리 분포하여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폭포가 많습니다. 그런 서귀포 폭포 중에서도 규모나 경관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 있으니, 천지연 폭포가 바로 그곳입니다. 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폭포의 길이 22m, 그 아래 못의 깊이가 20m로, 가히 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이라 불린다. 천지연 폭포 서남 쪽에는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와 난 종류가 울창하게 우거져 난대림을 이루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며, 현무암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히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이 숲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