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의 특징과 관광, 유용한 정보

만장굴

만장굴의 특징

 

제주어로 '매우 깊은' 만장굴로 알려진 만장굴은 10만~30만 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제주도는 18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1958년에 이르러서야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 선생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만장굴은 전체 길이가 약 7.4km에 이르는 용암동굴로 다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인근의 김녕굴, 들굴, 가겟굴과 연결되어 있었으나 천장이 무너지면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장굴의 주요 통로는 폭 18m, 높이 23m로 세계적으로 큰 용암동굴입니다. 많은 용암동굴이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은 희귀하고 내부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 보존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에 천장이 함몰되어 입구가 3개가 있는데, 현재 일반인 출입구는 제2 출입구로 1km만 탐사가 허용되어 있습니다. 만장굴에는 용암종유석, 용암종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플라크 등 다양한 용암동굴 생성물이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개방된 구간의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기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장굴에는 우리나라 박쥐의 대표종인 제주관박쥐와 긴귀박쥐 수천 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박쥐는 1시간 동안 모리와 파리 등 해충 100여 마리를 잡아먹는 뛰어난 기피제이지만 도시화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해 국내 최대 박쥐 서식지인 만장굴의 생태적 가치는 날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만장굴 입구는 제2입구에서 약 1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일반인들이 동굴 깊숙한 곳에 서식하는 박쥐를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역 관광은 40분 소요

 

한라산의 기생화산) 중 하나인 '거문오름'이 플리오세와 플라이스토세기 사이에 분화하면서, 그 용암이 지하를 뚫고 해안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김녕굴(김녕사굴, m)로 이어져 제주도북동쪽 해저로 빠져나간다. 김녕굴의 경우 만장굴과 같은 동굴이었으나 낙반으로 인해 통로가 막히면서 분리되었다.동굴의 특성상 내부 온도가 외부 온도의 등락과는 상관없이 매우 일정하다. 일례로 2018년 7월 기록적인 폭염 속에도 만장굴은 13도를 유지하고 있었다.일반 관광의 경우, 김녕 미로공원 남쪽에 뚫린 입구부터 용암석이 있는 곳까지 약 1 km 구간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역을 관광하는데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그 외 구간은 붕괴 위험과 자연보호를 위한 접근이 제한되어 있어, 탐사를 위해서는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동굴의 특성상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크므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물은 전등에 의해 광합성을 하고 바위의 틈으로 자라 종유석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전등은 대부분 어둡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하지 않으면 바닥이 울퉁불퉁하거나 웅덩이에 빠지거나 신발이 젖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샌들과 하이힐은 삼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만장굴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벽에 붙어 있는 작은 종유석들을 제거하고 있어서 동굴 벽 일부가 훼손되어 있습니다. 이는 동굴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로 눈으로만 즐기면 됩니다. 동굴 내 CCTV도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만장굴 휴게소 근처 동굴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면 만장굴 홍보관이 있습니다. 낙석으로 인한 검사 때문에 2023년 1월 27일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3월 24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제주 만장굴은 천연기념물 제98호이며, 편의시설이 많은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동굴 주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과 음료와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줄 수 있는 마트가 많아 관광 전후로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제주 만장굴을 방문할 때는 외투를 챙겨 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굴 내부의 온도는 일년 내내 15~16도를 유지하고 있어 시원함을 피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반팔 티셔츠를 입으면 입구는 시원하겠지만 출구에 도착할 때쯤에는 추워질 것입니다. 동굴 바닥 때문에 걸어 다니기 쉬운 신발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중요합니다. 슬리퍼나 신발처럼 편안한 보행을 방해하는 신발을 신으면 미끄러지거나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는 애완동물도 출입할 수 없으며, 음식물도 반입되지 않습니다. 만장굴에는 신비한 모습을 연출하려는 의도로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만 사진을 찍을 만큼 밝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포토존이 될 수 있는 곳에는 더 밝은 조명을 설치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으므로 원하는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만장굴은 총 길이가 약 7.4km, 최대 폭 18m, 최대 높이가 23m이며 동굴 한가운데 움푹 들어간 천장을 시작으로 3개의 입구가 있습니다. 현재 방문객들은 두 번째 입구를 통해 전체의 약 7분의 1에 해당하는 1km만 탐험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용암동굴인 만장굴은 용암교량, 용암선반, 승년암 등 다양한 동굴 지형 때문에 연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만장굴에는 한국 박쥐의 대표적인 종인 제주관박쥐와 긴귀박쥐가 각각 수천 마리씩 있습니다. 박쥐는 모기와 파리 등 해충을 1시간 동안 100마리 이상 잡아먹는 뛰어난 기피제이지만 도시화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국내 최대 박쥐 서식지인 만장굴의 생태적 가치는 날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