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소깍의 유래 쇠소깍은 제주도 남쪽으로 한라산 물줄기가 흐르는 효동천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쇠소깍은 효동천의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져 형성된 깊은 웅덩이입니다. 쇠소깍은 소가 누워 있는 연못의 '마지막 끝'이라는 뜻입니다. 쇠소깍은 양쪽 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의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예전에는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기우제를 지내던 성지라 돌을 던지거나 물놀이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계곡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만들어 포구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쇠소깍바위를 비추는 민물이 유난히 푸르고 맑아 회색빛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올레 5코스와 6코스를 연결하면서 많은 올레꾼들이 찾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계속 따라 내려가면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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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7. 07:39